일상

음주운전 사망하고 : 대구 죽전네거리

날마다좋은날이였음 2023. 4. 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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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안타까운 사건과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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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배드림 '사고주의) 징역 3년 음주 사망사고

가해자 음주전가 3회
피해자 즉사
합의 없음
유족 엄벌 탄원
->징역 3년 선고되었습니다

1심 판결 후 내일이 항소장 제출 기한 마지막 날인데
검찰에서는 아직 항소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힘을 보태주세요...
추천과 관심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날 것 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검이 발생하여
이 사건의 말도 안되는 판결이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 지기를,
그리고 2심 재판이라도 국민 정서와 상식에 맞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합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이송된 병원이 마침 근처에 있어 놀란 마음으로
친구에게 찾아가 들은 이야기는
대구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 중 한 곳인 죽전네거리 에서,
그것도 낮 11시 56분에 인도에서 보행 중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즉사하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말도 안되는 사고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출근도 하지 않고 3일 내내 장례식장에 있었지만
가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자식들을 포함한 가족 중 그 누구도
사과를 위해 장례식장에 찾아오거나 심지어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그러다 장례가 끝나고 한참 뒤 가해자측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래도 당사자끼리 한번은 직접 만나서 애기는 해야되지 않겠냐"
라는 말에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들어는 봐야겠다 싶어 제 친구인
고인의 아들과 사위가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당사자끼리'라는 말에, 늦었지만 가해자가 제대로된 사과라고 하겠지
생각했던 유족들의 기대와는 달리 약속 장소에 당사자는 없이 가해자의 매형이라는 사람만 현장에 나왔고
마치 유족들과 기싸움이라도 하듯이 본인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아랫사람 대하듯 짝다리를 짚고 팔짱을 끼며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우리는 가진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 좋게 선처해줬으면 좋겠다."
따위의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짝다리 짚고 팔짱을 끼며 대화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억울하게 한 사람을 죽음으로 이끈 가해자를 대신해서
나왔다는 인간이 최소한의 양심도 없이 저따위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며
유족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이딴 식으로 얘기할거면 도대체 왜 불렀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 사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하여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하였고,
그 이후로 가해자측에서는 어떠한 연락이나 일체의 사과 한마디 없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열리게 됩니다.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여전히 음주운전에 관대하다는 것을 유졸들 또한
잘 알고있기에 최소한 유족 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형량이라도
선고되기만을 기대하고 있었고
지난 주 금요일인 2023년 3월 30일,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판결이 선고됩니다.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음주로 인하여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자가 사망하였다.
혈중 알코올농도 0.156%로 매우 높은 수치였다.
피해자 유족들과의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고 유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이 사건 이전 음주운전으로 2차례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에 피고인을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

지난 3월 30일 1심 징역 3년 선고
한 가정의 부모님이 작별인사도 못하고
비명횡사로 돌아가셨는데
돌아오는건 징역 3년 솜방망이 처벌...

출처 :: 보배드림 "사고주의) 징역 3년 음주 사망사고 ㄷㄷ"

 

위 글을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해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또한, 가해자와의 합의 없는 상황에서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검찰이 아직 항소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답답한 상황입니다.

 

무고한 피해자가 죽음을 맞이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실감과 아픔이 크겠지만,

그 피해자의 가족들이 가해자나 그의 가족들로부터 무례한 태도를 당하고,

그글의 요구와 탄원이 무시되는 상황까지 겪게 된다면,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 입니다.

 

저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을 비롯한 모든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과 법원이 이러한 사건에 대해 빠르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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